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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고르차코바 4년만에 내한 /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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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고르차코바 4년만에 내한 /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진수

입력
200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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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린스키(옛 키로프)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갈리나 고르차코바(사진)를 다시 만나게 됐다. 4년 만의 두 번째 내한 독창회를 3월 3일(토)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우리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는 체급으로 치면 헤비급에 속하는 드라마틱 소프라노다. 강하고 어둡고 무거우면서 호소력 짙은 소리를 지녔다.

공연장의 공기를 뒤흔드는 엄청난 성량과 놀라운 극적 표현력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소피 마르소가 주연한 영화 '안나 카레니나'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녹음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위대한 성악 전통을 잇는 이 매력적인 소프라노는 마린스키 뿐 아니라 뉴욕의 메트, 런던의 코벤트가든, 밀라노의 스칼라 등 전세계 주요 무대를 휘어잡고 있다.

서울에서는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발라키예프 등의 러시아 가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유명한 타티아나의 편지 장면, 이탈리아 오페라로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아리아를 노래한다. 피아노 이아인 번사이드. (02)598-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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