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가담으로 이틀째 상승했다.26일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엿새째 강한 순매수와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 쌍끌이에 나서면서 지난 주말보다 0.68포인트 상승한 81.25로 마감했다.
그러나 매기가 분산돼 장을 주도할 종목군이 부각되지 못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서 맴돌아 지수의 상승 폭은 늘어나지 못하고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거래규모는 거래량 3억91,38만주, 거래대금 1조8,972억원에 그치며 1월22일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이 거래소를 밑돌았다.
거래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별종목 강세현상이 두드러졌는데 특히 신규 등록종목의 강세행진이 돋보였다. 최근 등록돼 9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펼쳤던 소프트윈은 열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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