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시장이 국제투명성기구(IT) 말레이시아 본부가 수여하는 올해의 세계청렴인상(Global Integrity Medal) 수상자로 선정됐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IT 말레이시아 본부는 지난 98년 7월 취임이후 부패를 척결, 서울시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립한 고 시장의 업적을 인정해 이날 제2회 세계청렴인상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시상식은 내달 30일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청렴인상은 IT 말레이시아 본부가 매년 세계 각국의 정치가와 공직자중에서 청렴성과 개인적 헌신을 통해 부패척결 및 국민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지난해 제정됐으며 제1회 상은 싱가포르의 리콴유(李光耀) 선임장관이 수상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