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다. 지난 주말 부모님과 일식집으로 저녁을 먹으러갔다. 식사 중에 옆 자리에 아저씨 5명이 와서 음식을 시켰다.그런데 물수건에 가래침을 뱉고, 소리나게 코를 풀어 옆에서 식사하기가 매우 불쾌했다. 또 음식을 시킨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왜 음식이 나오지 않느냐며 종업원에게 반말로 고함을 치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나도 아는 식당예절을 지키지 않는 어른들에게 화가 난다. 주인만 예절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끼리도 지킬 예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동현·경북 구미시 옥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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