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동문됐어요"통일운동가 고 문익환(文益煥ㆍ1918~1994)목사의 외손녀가 할아버지의 모교 한신대에 합격했다.
한신대는 24일 종교문화학과에 지원한 문목사의 외동딸 영금씨의 딸 박문숙(19ㆍ대원외고 졸)양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문목사는 한신대 6회 졸업생으로 1956~70년 이 대학 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박양은 "진보적인 학풍을 가진 한신대에 진학해 할아버지의 통일과 민주화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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