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16연패(連覇)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제 82회 동계체육대회가 23일 폐막됐다. 최우수선수에는 초등부 알파인스키에서 4관왕과 3관왕을 각각 차지한 정동현(강원ㆍ광산초교 흘리분교 6년)과 정혜미(〃5년)가 선정됐다.동계체전사상 초등학생이 MVP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한국 남자스키의 간판스타 허승욱(경기)은 이날 용평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1분54초90을 기록,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등을 모두 휩쓸어 4년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신기록만 48개 나왔을 뿐 한국신기록은 단 하나도 없는 부진을 보였다.
용평=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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