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는 22일 김모 사단장의 여군 중위 성추행 사건을 알면서도 보고하지 않았던 해당 기무부대장 문모(41) 중령을 보직해임 했다고 밝혔다.기무사측은 "문 중령이 성추행 전말을 부하 요원 등의 보고서를 통해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사건이 공개된 지난달 7일까지 사령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자체감사로 드러나 뒷날인 8일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측은 그러나 사건 발표 당시 문 중령이 성추행 사건을 사실상 은폐해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