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를 둘러싼 갖가지 해프닝을 통해 일그러진 사회상을 통렬학 비판하는 풍자 코미디 '돼지사냥'(이상우 작.연출/극단 차이무)이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지난해 첫 공연 이후 재미있다는 소문이 나서 한차례 연장공연을 한 데 이어 동숭아트센터로 옮겨 다시 연장공연 중이다.
한 시골마을에서 몸무게 300근이 넘는 씨돼지가 사라진다. 씨돼지 주인 할머니의 아들 '돼지'도 감옥에서 달아난다.
돼지 잡느라 동네는 아수라장이 되고, 그 와중에 행세께나 하는 이들의 위선과 탐욕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돼지가 아니라 사람 잡는 일이 생기고 만다.
출연 김세동 김승욱 이대연 최덕문 박원상. 4월 8일까지 화~금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4시30분.7시 30분. 월 쉼. (02) 762-001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