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8일 서울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수 양수경(37)씨를 만날 예정이다.양씨가 소속된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변두섭)는 "양씨는 푸틴 대통령이 상트 페테르부르크 정무 부시장이던 1994년부터 개인적 친분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양씨가 이번 방한 때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주한 러시아 대사관과 정부측에 전달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씨는 1994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동유럽의 최대 가요제인 '백야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혼자만의 슬픔'으로 대상을 받았고, 그 후 예당측 관계자들은 서울과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오가며 푸틴 당시 부시장과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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