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순천향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 서울에 직장이 있어 진료를 받은 후 출근을 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 오전 9시30분으로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다.그것도 초진은 전화예약이 안 된다고 해서 직접 방문을 해서 예약접수를 시킨 것이다. 그런데 이비인후과에 9시30분에 갔더니 의사가 진료도 시작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나는 1시간 20분이나 기다린 끝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병원측에 항의를 하며 예약한 환자명단을 보니 같은 시간인 9시30분에 6명의 환자가 동시에 기록돼 있었다. 예약은 환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병원에서도 실제로 의사들이 진료하는 시간과 환자진료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예약을 받아야 한다.
/유형노ㆍ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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