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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전문가 줄이어 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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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전문가 줄이어 訪韓

입력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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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서울로 몰려오고 있다. 미국의 전ㆍ현직 고위관리와 학자들이 세미나와 각종 회의 참석을 위해 이번 주부터 대거 방한, 부시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 관계 설정과 한반도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와 자료수집에 나서고 있다.미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재단은 19~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근 발간한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이라는 보고서에 대한 종합 평가 세미나를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윌리엄 풀러 재단 이사장,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석좌교수, 더글라스 팔 아ㆍ태정책연구소장, 에즈라 포겔 하버드대 교수, 카시미어 요스트 조지타운대 교수, 랄프 코사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포럼 연구원 등이 참석, 부시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미 외교협의회(CFR)의 한ㆍ일 태스크포스 팀은 26, 27일 신라호텔에서 서울포럼(회장 김경원ㆍ金瓊元)과 공동 워크숍을 갖는다. 팀에는 모톤 아브라모위츠 전 국무부 차관보와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 대사, 스티븐 솔라즈 의원, 로버트 매닝 CFR 선임연구원 등 10여명이 포한돼 있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 조성태(趙成台) 국방부 장관 등과 면담한다. CFR은 이번 방한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해 부시 행정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탠리 로스 전 미 국무부 동아ㆍ태 차관보와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 등도 아태평화재단이 22일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현직 미 행정부 관리들의 방한도 줄을 잇고 있다. 랄프 보이스 미 국무부 동아ㆍ태 부차관보가 아시아재단 팀과 함께 서울을 찾은 데 이어 찰스 카트먼 미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도 방한, 20일 이 외무 장관과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승일기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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