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기업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세무와 투자문제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는 지난해 1년간 외국인 투자기업들로부터 모두 454건의 고충신고서를 접수했다.
옴부즈만 사무소는 외국 투자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999년 10월 26일 개설한 기관으로 현재 법률과 관세, 노동 등 22명의 전문가가 배치돼 주요 투자기업에 대해 1대 1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접수된 고충신고를 분야별로 보면 세무 문제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투자 54건 ▦노무 47건 ▦법률규정 46건 ▦건축 36건 ▦금융 29건 ▦생활 22건 ▦수출입 18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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