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리그(분데스리가) 1부팀 베르더 브레멘에 진출한 이동국이 두번째 출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이동국은 18일(한국시간) 강팀 샬케04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스트라이커 아이우툰(브라질)과 교체 투입됐으나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브레멘은 샬케에 2-1로 승리 승점 31(8승7무7패)로 9위에 올랐다.
그러나 벨기에서 활약중인 이상일(베베른)은 겐트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5분 골지역 정면에서 낮게 깔린 센터링을 골네트에 꽂아 넣어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해 7월 소속팀 중앙대와 협의없이 베베른과 계약했다가 물의를 일으켜 자퇴형식으로 벨기에에 진출한 이상일은 후기리그 5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한편 설기현(앤트워프)은 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20분께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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