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이재영(李在英ㆍ61ㆍ기계 재료 분야) 교수와 화학공학과 김성철(金聖喆ㆍ55ㆍ화학 공학분야) 교수가 16일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한국공학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수소 열 분석법'을 독창적으로 확립함으로써 초고강력강 개발의 걸림돌이었던 수소 지연 파괴를 해결하는 이론적 기반을 제시했으며 김 교수는 동시중합방식에 의한 상호침투구조고분자(IPN)의 합성 과정을 규명해 첨단재료인 고기능성 고분자 복합재료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ㆍ전자ㆍ컴퓨터 분야와 토목ㆍ건축ㆍ에너지 분야는 올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한편 연구발전 잠재력이 뛰어난 40세 이하의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젊은 과학자상(주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고등과학원 오용근(吳龍根ㆍ39) 교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이경진(李慶鎭ㆍ36)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 남원우(南元祐ㆍ40)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과학과 김재섭(金在燮ㆍ37) 교수에게 돌아갔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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