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ㆍ도 약사회장들은 16일 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되면 분업 불복종 운동에 즉각 돌입키로 결의, 주사제 의약분업 포함 여부를 최종 심의할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상임위 회의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있다.전영구 서울시약사회장 등 16개 시ㆍ도 약사회장들은 이날 공동 결의문을 내고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은 의약품 오ㆍ남용 방지를 위한 분업 자체를 포기하려는 행위"라며 "주사제 분업 제외시 환자의 희망에 따라 모든 약을 직접 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정부는 주사제 문제를 추후 의약계 대표와 협의하기로 한 의ㆍ약ㆍ정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대한약사회는 17~19일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시 임의조제 등 분업 불복종 행동지침을 결정하기위한 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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