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산업자원부와 전자거래진흥원은 16일 "전국 500개 e커머스 관련업체와 1,800여개 쇼핑몰 전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지난해(17조4,167억원)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한 29조3,4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9조1,949억원)에 비해 2년만에 3.2배 증가한 것이다.
쇼핑몰(B2C) 시장규모도 99년 7,596억원, 지난해 2조2,745억원에서 올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쇼핑몰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82.8%에 달했으며 이 밖에 중개수수료(7.9%) 광고수익(3.9%) 등 순이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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