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공중화장실 사용 내것처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공중화장실 사용 내것처럼

입력
2001.02.17 00:00
0 0

얼마전 당구장에 갔었다. 화장실에 가려고 보니 '수리중'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었다. 주인에게 다른 화장실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수리중이 아니라며 사용하라는 것이었다.며칠후 다시 그 당구장에 갔을 때는 아예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야박하게 생각되어 주인에게 물어보니 화장실 청소를 도저히 감당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문을 열어놓으면 건물 윗층의 노래방 취객손님들이 저녁때마다 구토를 하는 등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된단다. 건물마다 이런 이유로 잠겨있는 화장실이 한두 곳이 아니다.

자기 것이 아니면 막 다루는 풍조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