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진에 이어 한달 만인 13일 엘살바도르에 다시 리히터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237명이 사망하고 1,700여명이 부상했다.루이스 로페즈 포르틸로 대통령 대변인은 지진이 강타한 산 비센테시 일대 주민 수백여명이 건물 잔해에 갇혀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25분 수도 산 살바도르 동쪽의 산 비센테시를 중심으로 발생, 일대 주택 50%가 파손됐다.
한달 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산 미구엘 테페존테스와 산 아구스틴 지역에서도 주택이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매몰됐다.
/산살바도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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