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시상식이 14일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은 이날 인문과학 저작상 수상자인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사계절 발행)를 쓴 전호태(全虎兌ㆍ국사학) 울산대 박물관장, 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한국 현대정치사 서설'(지식산업사 발행)의 저자 진덕규(陳德奎ㆍ정치학) 이화여대 교수에게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시사교양부문 저작상은 '정치와 삶의 세계'(삼인 발행)를 지은 김우창(金禹昌ㆍ영문학) 고려대 대학원장이 받았다.
출판상 부문은 효형출판이 '정조대왕 화성행행 반차도'로 제작상을, 예림당이 '곤충의 비밀'로 사진상을 받는 등 모두 13개 분야, 16종 책의 출판사와 번역자가 상패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 이정일(李廷日)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김경희(金京熙) 한국전자출판협회장, 정옥자(鄭玉子) 서울대 규장각 관장, 공성진(孔星鎭)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최재천(崔在天)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 출판ㆍ문화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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