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29면 정부는 시화호의 담수화 계획을 완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화호 담수화사업 추진으로 지금까지 8,300억원이 들어갔으며 이번 결정으로 그 많은 돈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됐다.백지화 선언이 시화호 개발이 더 잘못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라면 잘한 일이다. 하지만 제2, 제3의 사회호 개발을 막기위해서라도 국고를 낭비한 개발 책임자들과 정부에 대해 국민을 대신하여 국회가 강도높은 책임추궁을 해야 할 것이다.
시화호 사업 입안ㆍ 추진ㆍ 시행 책임자들을 실명으로 공개해 책임지는 풍토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최정규ㆍjgchoi_9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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