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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파행없다" 3黨총무 굳은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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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파행없다" 3黨총무 굳은 맹세

입력
2001.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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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수(李相洙)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자민련 이양희(李良熙) 총무 등 여야 3당 총무는 14일 16대 국회 첫 3당 총무회담을 갖고 향후 국회 운영에 있어서의 무파행과 정치대혁신 추진을 공동 결의했다.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주재로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3당 총무는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고 경제회생과 민생해결에 주력하기 위해 의사일정대로 국회를 운영, 더 이상 파행이 없도록 할 것과 ▦정치대혁신을 위해 공동노력 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민주당 측이 무파행 선언에 강조점을 둔 반면, 한나라당 측은 정치대혁신에 무게를 둬 인식차를 보였다. 회담에서 정창화 총무는 정치보복금지를 정치대혁신의 구체적 실천방안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으나 이상수 총무는 "현 정부에서 정치보복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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