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염진섭(廉振燮ㆍ46) 사장이 4월30일자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염사장은 14일 기자들에게 e-메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5월1일부터 야후 코리아의 고문 및 이사회의 이사 직책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사장은 개인 및 미국 야후 본사의 의견에 따라 경영에서 손을 떼고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염사장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야후 본사와 야후코리아가 함께 외부인사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염사장은 1996년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이사로 근무하면서 97년 야후코리아 합작법인을 설립,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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