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남쪽 900㎙ 지점에 들어설 제2성산대교가 250㎙ 높이의 주탑이 들어간 사장교(斜長橋) 형태로 건설된다.서울시는 차량이 통행하는 한강다리로는 현재 건설중인 가양대교와 광진교에 이어 19번째인 제2성산대교(가칭)의 교량형식을 현상공모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감도 참조
밀레니엄 공원 조성이 진행중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영등포정수사업소를 연결하는 제2성산대교는 주탑과 주탑 양쪽 상부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강선(케이블)으로 연결된 형태로 건설된다.
왕복 8차로에 총 길이 2.99㎞ 규모로 내년 상반기중 착공해 2006년 완공되는 이 다리는 북단은 강북의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증산로 등과, 남단은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과 직접 연결되며 당선작을 낸 유신코퍼레이션 및 삼보기술단이 설계를 맡는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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