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육류 수입 검역 체계를 강화한다' '음식물 사료를 규제한다' 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의 사료 문제다.광우병도 소에게 먹인 사료가 문제가 돼서 발병한 것이다. 독일에서도 광우병 파동에 이어 수의사들이 좁은 우리의 스트레스로 인한 죽음과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에게 진정제나 항상제를 섞은 사료를 멱여 사회적 문제가 됐다.
이렇게 키운 돼지의 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병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어도 약효가 없고, 또 다른 재앙을 가져올 지 모른다는 것이 이곳 언론의 지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광우병에 문제에 대해 '육류검역체계 강화' 등의 표피적인 처방에 머물지 말고 외국에서 수입하는 사료에 대한 검역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
/한영태ㆍ독일 린덴플라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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