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문화재와 역사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도립공원 후보지 12개 지역에 대해 현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립공원 후보지는 ▦하남 검단산 ▦김포 문수산 ▦파주 감악산 ▦연천 고대산 ▦이천 설봉산 ▦시흥 폐염전 부지 ▦안성 금강저수지 ▦여주 남한강일원 ▦양평 용문산 ▦가평 연인ㆍ유명ㆍ운악산 등이다.
도는 이들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다음달까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 뒤 내년 6월 께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2곳 가운데 전문가의 자문과 환경단체의 의견 등을 종합 검토,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만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