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 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공급 비상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12~18일 노사정 공동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조사단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전력거래소 등을 방문, 현지 전력산업 현황과 구조개편 내용, 최근 사태의 배경과 대처방안, 구조개편에 대한 평가 등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전력산업 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1998년 발전부문 분할을 단행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했으나 전력수급 불안으로 지난 1월 일부지역에서 단전사태가 발생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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