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권 개발의 거점도시가 될 기장군 정관신도시 건설공사가 10월 착공된다.대한주택공사 부산지사는 8일 기장군 정관면 일원리 일대 신도시 예정지역의 토지매입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10월부터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공에 따르면 현재 국ㆍ공유지를 제외한 수용대상 토지 111만9,000평중 94.8%인 106만1,000평과 지장물 986건의 93.5%인 922건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주공은 토지매입을 다음달까지 끝내고 4월 부산시의 실시승인을 받아 실시설계를 한 뒤 본격적인 택지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장군 정관면 126만평에 조성될 정관신도시에는 공동주택 2만7,635가구와 단독주택 등 모두 2만9,000가구분의 주택이 들어선다.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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