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단체들이 정기적으로 돌아가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자원봉사 릴레이'가 충북도내에서 연중 펼쳐진다.충북도는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달말까지 도내 각 기관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뒤 3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2차례씩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벌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28일 '자원봉사 릴레이 다짐대회'를 연 뒤 도 단위 기관장과 자원봉사 동호회원 5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을 펴는 것을 시작으로 대상 사회복지시설을 시ㆍ군별로 안배, 본격적인 릴레이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자원봉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 릴레이 기(旗)를 제작, 참여 단체에 이어가며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 공무원들의 친목모임인 느티나무회를 비롯해 참여 희망 단체가 벌써 2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청주= 한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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