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6일 충북 청원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나라의 현실을 걱정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현 시국을 위기라고 진단했다.사제단은 선언문에서 "경제위기 극복, 금융ㆍ기업구조조정, 남북협력 정책 등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국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정치인들은 현재와 미래의 국가 위기를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사제단은 또 정부에 대해 ▦국가보안법 철폐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 ▦부패방지법 제정 등 3대 개혁입법을 촉구했다. 사제단은 1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한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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