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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부작용 막을 장치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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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부작용 막을 장치 선행돼야

입력
200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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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1면에서 미국이 사상 최초로 유전자가 조작된 원숭이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기사를 읽었다.이제 유전자 조작기술의 발전과 그 활용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따라서 우리는 발전하는 유전자 조작기술이 인류의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절한 틀을 생각해 봐야 한다.

. 여기에는 오ㆍ남용에 대한 엄격한 처벌규정을 담은 법규와 윤리헌장은 물론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생각이 담겨야 한다.

연구자 개개인의 판단에 모든 것을 맡기면 상업적으로 이용되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도 있다. 유전자 조작기술 연구는 윤리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토대위에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치를 완벽하게 마련한 후에 진전되었으면 한다.

/심종우 ( 서울 마포구 망원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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