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관광 금융 운송 유통 등 서비스산업 100여 업종에 대해 오는 2003년까지 국가표준(KS)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업체의 의무와 소비자의 권리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업체별 자의적인 개별약관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는 우선 올해 호텔 등 관광시설 용어와 호텔 등록양식, 호텔 등급체계, 지하철과 스포츠시설의 공공안내 그림표지, 이사 및 택배 서비스 등 8개 표준규격을 제정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차량견인과 수리, 가전제품 AS 불만처리 등 32개 규격이, 2003년에는 보험계약 등 60개 규격이 제정된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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