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5일 마쓰시타(松下) 정경숙의 초청을 받아 6박7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김 전 대통령은 7일 마쓰시타 정경숙에서 중의원과 숙생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기 새로운 출발을 위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은 8일에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와 만찬회동을 갖고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방일에 따라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의원의 'YS 정치자금' 발언으로 촉발된 한나라당과 김 전 대통령 간의 신경전은 당분간 소강상태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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