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방향의 단백질 나선구조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학설이 포항공대 김광수(金光洙ㆍ화학과) 교수에 의해 증명됐다.단백질은 수많은 아미노산 사슬이 꼬여 이루어진 입체 구조를 갖고 있는데 그동안 오른쪽 방향으로 꼬인 나선구조(알파 헬릭스)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교수는 아미노산 사슬의 양끝에 작용하는 전하에 따라 나선 구조가 풀리거나 왼쪽으로 감길 수 있다는 것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증명, 새로운 단백질 구조를 '람다 헬릭스'라 명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 화학-화공학회 뉴스(C&EN)에 소개됐다. 김 교수는 "치매 광우병 환자에게서 단백질 구조가 풀려 엉킨 것이 발견되고 있어 단백질 나선구조를 밝히는 것은 이러한 병의 원인을 밝히는 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숙취해소 건강보조제 개발
숙취해소 및 간기능 보호 효과를 갖는 건강보조제 'KSN-2'가 생명공학연구원 김승호(金承鎬) 박사팀에 의해 개발됐다.
김 박사는 쥐 실험에서 KSN-2 섭취 2시간 후 대조군에 비해 혈중 알콜 농도가 50%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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