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의 반군 '자유파푸아운동(OPM)'에 의해 인질로 억류중인 한국인 2명을 포함한 한국 코린도 그룹 직원 3명이 오는 7일께 석방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달 16,17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한국인 납치ㆍ억류사건은 20여일 만에 해결되게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낮 현지에서 코린도 그룹측이 OPM측과 만나 협상을 벌인 결과, OPM측이 아직 풀려나지 않은 권오덕ㆍ이종명 차장과 현지인 1명 등 3명을 7일 석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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