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 박찬호(朴璨浩) 검사는 3일 관급공사 발주 및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신준식(申濬植) 순천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신시장은 지방선거 직후인 1998년 9월부터 1999년 2월 사이 평소 알고 지내던 주택건설업자 신모(51ㆍ구속중)씨로부터 시 발주공사 및 시공중이던 아파트 준공 등에 대한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순천=양준호기자 jhyang@hk.co.kr
양준호기자
jhy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