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의 유진(본명 김유진ㆍ20)과 슈(본명 유수영ㆍ19), 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ㆍ19)는 2일 고려대와 한국외국어대를 상대로 각각 입학취소 및 합격취소 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이들은 소장에서 "K외국인학교가 학력인가를 받은 학교인 줄 알고 대학에 지원했고 대학측도 적법절차를 거쳐 입학 또는 합격시켰다"며 "유진은 1년이나 학교를 다녔는데도 입학을 취소한다는 것은 신뢰 보호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유진은 2000년도 전형에서 고려대 서양어문학부에 합격, 1학년 과정을 마쳤으나 지난달 27일 입학취소 처분을 받았고, 슈와 앤디는 각각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와 영어과로부터 합격취소 처분을 받았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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