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축구상 대상에 기성용군

기성용(순천 중앙초)이 제 13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 축구협회 경기위원장)는 1일 전국 7개 시도축구협회가 추천한 16명의 꿈나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6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심사내용은 각종 대회성적과 기량, 장래성 등 7개 항목이다.

차범근 감독과 소년한국일보, 일간스포츠가 함께 제정한 차범근축구상의 올해 대상수상자인 기성용은 기영옥 광양제철고 감독의 아들.

우수상은 한상훈(안산 광덕초) 방수호(포철동초), 장려상은 강효일(고양 능곡초) 김가영(여ㆍ안양 덕천초) 배해민(진해 덕산초)이 각각 선정됐으며 지도상은 기성용을 배출한 정한균 순천 중앙초등학교 감독이 받게 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겐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3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