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앙골라 국가재건 과정에서 기간산업 건설 및 투자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키로 했다.회담에서 김 대통령은 앙골라의 정유공장과 해양설비, 유조선 건조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으며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정부 발주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와 실효성있는 보증제공 등 지원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경제공동위 설치, 투자보장 협정 체결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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