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때인 1999년 한국기타협회 콩쿠르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은 신예 한은(20ㆍ한국예술종합학교 2년)이 고난도의 곡들로 프로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3일(토)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에서 이 당찬 신예를 만날 수 있다.피아니스트를 꿈꾸다가 15세 때 기타를 잡으면서 진로를 바꾼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의 음악세계를 차곡차곡 다져가고 있다.
기타리스트 이성우에 따르면 '화려한 기교와 함께 자연스러움을 타고난 연주자'다. 연주곡은 망고레의 '코로 다 사우다데', 바흐의 '류트모음곡 2번', 브라우어의 '검은 데카메론'등이다. 이 공연은 인터넷(www.center.co.kr)으로 생중계된다. (02)508-0918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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