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든다.기상청은 1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일 전국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20~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오후 들어서는 기압골이 들어와 차차 흐려지며 중서부 지방은 밤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일 예상 아침기온은 ▦서울ㆍ인천ㆍ대전 영하 10도 ▦춘천 영하 17도 ▦철원 영하 20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등이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3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5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눈 또는 비가 오는 날씨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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