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로 승부를 건다.' 울산 현대축구단이 지난달 31일 파울리뇨(24ㆍ포워드) 마르코스(24) 하우 (32ㆍ이상 미드필더) 클레베르(32ㆍ수비수) 등 브라질선수 4명을 영입하고 입단조인식을 가졌다.계약기간은 4명 모두 2년. 파울리뇨의 이적료는 65만달러, 마르코스와 하우는 각각 60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기량이 수준급이다. 특히 파울리뇨는 브라질 2부리그서 1998년과 99년 63골을 기록한 골게터.
이들 4명은 수비에서 공격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있어 브라질식 축구로 올 시즌을 치르겠다는 것이 김정남 감독의 생각이다. 그동안 수비축구를 강조해온 김 감독은 올해부터 전술도 4-4_2 시스템으로 바꿀 예정인데 브라질의 공격축구를 표방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김 감독은 현재 오스트리아의 빈에 머물며 유럽용병을 물색중이며 용병을 앞세워 정상도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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