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해결을 위한 세계 최초의 복제인간 탄생에는 약 5만달러(한화 약 6,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BBC방송이 30일 보도했다.복제를 통한 불임치료 계획을 발표한 미국 켄터키 대학 생식의학과 파노스 자보스 교수는 이날 이 방송에 "초기에는 약 5만달러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하지만 점차 비용이 낮아져 곧 시험관 아기 탄생에 드는 1만-2만달러 정도면 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보스 교수는 또 "인간복제는 현재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어 우리가 아니라도 누군가에 의해 상용화될 것"이라면서 "공개적이면서도 책임소재가 명확히 드러나는 방법으로 인간복제 연구와 활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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