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지방경기 활성화를위해 총 18조 2,000억원 규모의 금년도 지방공공투자사업 예산중 8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키로 했다.또 화성과 판교와는 별도로 수도권 지역에 1.2개의 신도시(계획도시) 추가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금년중 국민임대주택 건설규모를 당초 1만 5,000호에서2만 5,000호로 1만호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런 경기대책을 통해 1.4분기 실업자수는 90만명 수준으로 억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리 승격 후 첫 경제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금년도 부처별 중점추진과제를 논의했다.
경제장관들은 매원 2.4주 금요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경제현아과 부처별 이견법령과 대외경제정책안건 등을 심의키로 했다.
진 부총리는 "각 부처는 혀장점검을 통해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정책결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책 실명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개항할 인천국제공항과 관련, 정부는 한.일간 6개 노선(주21회)과 한.중간 11개 노선(주39회)을 증편하고 주변지역에 5만평 규모의 국제업무지역과 30만평 규모의 관세자유지역을 개발키로 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