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 명문가 출신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미 정계 명문 케네디 가를 백악관 영화 시사회에 초청해 두 명문가의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부시 대통령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사태와 존 F 케네디 당시 미 대통령의 일화를 그린 영화 '13일(Thirteen Days)' 시사회에 케네디 일가를 초청해 백악관에서 부시_케네디 양가 사이에 영화를 통한 해빙기류가 일게 된 것. 케네디 전 대통령을 주역으로 한 이 영화 시사회는 1일 백악관에서 만찬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했으며 에드워드의 아들 패트릭 케네디 하원의원,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딸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 매릴랜드주 부지사도 백악관 시사회에 참석하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다.
부시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살아있는 유일한 혈육인 딸 캐롤라인 케네디와 남편 에드윈 슐로스버그도 초청했으나 참석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프로비던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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