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현대미포조선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바지선을 건조, 30일 현대미포조선소 울산공장에서 인도 망갈로르로 출항시켰다고 밝혔다.이번에 건조된 복합화력발전 바지선은 현대건설이 1999년 10월 인도 타니르바비사(TBT)로부터 1억6,000만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46.6㎿급 가스터빈 4기와 53㎿급 스팀터빈 1기, 관류보일러 4세트로 구성돼 최대 228㎿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해상 복합화력발전소다.
228㎿의 전력은 인구 100만명 규모의 울산시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대건설은 조만간 TBT사로부터 건조대금으로 미화 6,200만달러(790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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