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별종목 장세를 펼치며 이틀째 상승했다.30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와 기관 매도세간에 매매공방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며 장 중반에는 85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매물이 늘면서 오름폭이 좁혀졌다.
첫거래가 된 코스닥50지수 선물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내림세에 머물렀던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 오른 82.76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을 크게 웃돌며 6억5,491만주를 기록해 올들어 세번째로 6억주대를 기록했다.유통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였고 이 중 제조업이 4%이상 올라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SBS 현대정보기술 한국기술투자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에 머물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8개를 포함한 430개, 내린 종목은 151개(하한가 10개)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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