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적십자사는 30일 북한 적십자회가 보내온 남측 가족 100명에 대한 북측 혈육의 생사 및 주소 확인 결과를 공개했다.북측의 통보 결과 남측 가족 100명 가운데 북측에 가족이 한명이라도 살아있는 사람은 67명, 사망 등으로 생존자가 없는 경우는 19명이며,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14명이었다. 또 남측 가족 100명이 생사 확인을 의뢰한 재북 가족 총인원(506명)의 확인 내역을 보면 이중 생존자는 153명, 사망자는 222명, 확인 불가능자는 129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도 북측이 생사 확인을 의뢰해온 북측 가족 100명 가운데 98명이 남측에 가족이 살아있고, 1명은 사망했으며, 1명은 확인 불가능임을 북측에 통보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