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ㆍ 金政起)는 29일 케이블TV 홈쇼핑 채널을 3개 더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방송위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기존 'LG 홈쇼핑' 'CJ39쇼핑' 외에 3개의 홈쇼핑 채널을 추가 신설하고 산업적 균형과 공적 이익을 실현할 수 업체에 채널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사업자 참여 자격과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대기업도 홈쇼핑 채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홈쇼핑 채널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롯데, 현대, 신세계등 3대 백화점을 포함해 삼성물산 등 30여개로 알려졌다.
방송위는 3월중 심사를 해 4월 2일 홈쇼핑 사업자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50억원의 방송발전기금을 출연해야 한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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