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경춘선 통근형 통일호 열차에 좌석제가 실시된다.철도청은 좌석제 도입에 따라 운임도 조정, 현행 100㎞인 기본운임 구간을 50㎞로 하향조정하고 기본운임을 1,100원에서 1,400원(입석 1,200원)으로 인상한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그동안 일정한 규칙 없이 운행하던 열차를 통일호와 무궁화호가 번갈아 다니도록 바꾸기로 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인터넷 등에서 경춘선 통근형 열차와 관련해 제기된 민원의 62%가 좌석지정이어서 좌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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