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이다. 1월24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갔는데, 입구에서 장애인 차량통행을 금지하였다.관리사무소에 사정을 알렸으나 비장애인들의 민원과 도립공원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안된다는 것이다.
도립공원 내의 절에 가는 차량과 기타 차량들은 들여보내고, 매표소 앞의 포장마차들이 보도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방치하면서 장애인 차량이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불허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예전에 주왕산 국립공원에 갔을 때에는 관리사무소의 배려로 장애인 보철 차량으로 주왕산 나들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장애인들에 대한 도립공원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를 느낀다.
대안으로 입구에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어 관리소측에 휠체어 도우미를 요청했으나 그것마저 거절 당했다. 장애인들의 공원 나들이를 입구에서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도립공원측의 무성의함이 빨리 시정됐으면 한다.
공채일ㆍ경북 안동시 옥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